시·TP, 분야별 수상자 4명 선정
김승규 인천대 교수 과학상
김현철 템프체인 대표 기술상 대상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 금상
한기순 인천대 교수 문화상

기사입력 : 2024.05.01

 

▲왼쪽부터 서안나 대표, 한기순 교수,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승규 교수, 김현철 대표. / 사진제공 = 인천테크노파크

2년마다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여되는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에 김승규 인천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4명이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4명의 과학기술인을 ‘제20회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은 2년마다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인천TP는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추천서를 접수했고, 심사를 통해 총 20명의 후보자 중 △김승규 인천대학교 교수(과학상)△김현철 ㈜템프체인 대표이사(기술상 대상)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이사(기술상 금상) △한기순 인천대학교 교수(문화상) 등 4명을 선정했다.

과학상을 받은 김승규 교수는 세계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축적 경로 연구를 통해 해양 90% 이상이 북극에 축적돼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UN 등과 함께 인류를 위한 기후변화 및 해양 환경오염 예방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철 대표이사는 잠열을 이용한 운송용기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했고, 국내 최초로 진공단열재와 상변화물질 등 자체 연구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운송용 콜드체인 컨테이너 개발에 성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상을 받은 한기순 교수 과학문화 정책발굴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천의 과학문화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인천TP 관계자는 “과학기술은 국가 경제·산업 발전의 근간이 된다”며 “과학기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인천에서 훌륭한 과학기술인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인천 과학기술 빛낸 영예의 수상자들 < 인천사람들 < 사람들 < 기사본문 – 인천일보  박해윤 기자